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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집 사니 돌아온 후폭풍...위험 처한 '영끌·빚투족' / YTN

2022-07-29 757 Dailymotion

지난 2020년 말, 서울 성동구에 내 집 마련을 한 학원 강사 A 씨는 최근 부업으로 대리운전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값의 절반 이상을 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, 이른바 '영끌'로 마련했는데, 금리가 올라 매달 내야 하는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서울 성동구 : (당시) 지금 아니면 사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있었고…. 주택담보대출 4억, 부모님, 지인 대출이 3억. (전에는) 이자가 한 150 정도였다면 지금 200만 원을 조금 넘는 수준까지 갔고…. 아무래도 부담이 되죠.] <br /> <br />이 같은 사례는 비단 A 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내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2백37조 원. <br /> <br />이 중 2·30대가 빌린 돈은 절반에 가까운 111조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신용 대출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청년 세대의 신용대출액은 모두 118조 원으로 지난 2019년보다 2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대의 경우 같은 기간, 제2금융권 대출 증가율이 다른 세대보다 유독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용카드 결제 대금 일부를 다음 달로 넘기는 리볼빙 사용은 지난 2017년 1조 8천억 원 수준이었는데, 지난해 2조 2천7백억 원까지 치솟았고, <br /> <br />3건 이상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'영끌', '빚투'란 단어가 유행할 정도로 청년층에 투자 열풍이 불었지만,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부채만 가중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는 유행에 민감하고 뒤처지기 싫어하는 젊은 층의 특징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합니다. <br /> <br />[김대종 / 세종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: MZ 세대들은 나만 뒤처지는 게 싫어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'빚투'와 '영끌'을 하게 되었다. 이렇게 딱 짧게 말할 수 있습니다. 본인이 원금과 이자를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해야 하고….] <br /> <br />이 때문에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차근히 배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다른 세대보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만큼, 경제 상황과 투자 대상에 대한 철저한 학습을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이상호 /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조사팀장 : 우리 청년들이 어떤 글로벌 경제 트렌드라든지 우리 한국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나갈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이제 어떤 거시 경제 변수들에 대해서 충분히 좀 공부를 먼저 우선 하고 난 후에 개별 종목들을 이제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게 낫지 않느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7291549526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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